층간소음 측정기의 목적은 위층 소리가 신경 쓰이기 시작하면 가장 먼저 드는 생각이 “이게 지금 몇 dB이나 될까”입니다. 정식 소음계를 가진 사람은 드물지만, 스마트폰이나 노트북에는 이미 마이크가 있습니다. 브라우저에서 마이크로 지금 소리 크기를 확인하고, 국토교통부·환경부가 정한 층간소음 인정기준과 바로 비교해 볼 수 있는 층간소음 측정기를 만들었습니다. 다만 미리 말씀드릴 게 있습니다. 이 숫자는 참고용이지 법적 증거가 아닙니다. 왜 그런지, 그래도 왜 써볼 만한지 정리했습니다.
3줄 요약
· 층간소음 측정기는 마이크로 지금 소리 크기를 추정하고, 공식 인정기준(주간 39dB·야간 34dB)과 바로 비교해 보여줍니다.
· 폰·노트북 마이크는 보정된 장비가 아니라서 이 숫자는 참고용이며, 법적 증거로 쓸 수 없습니다.
· 기준을 넘는 상황이 반복된다면 층간소음 이웃사이센터의 무료 상담·측정 서비스로 넘어가는 게 정확합니다.

층간소음, 몇 dB부터 인정되나요
「공동주택 층간소음의 범위와 기준에 관한 규칙」이 정한 기준입니다. 뛰거나 걷는 소리 같은 직접충격소음과 TV·음향기기 소리 같은 공기전달소음을 따로 봅니다.
| 구분 | 주간(06~22시) | 야간(22~06시) |
|---|---|---|
| 직접충격소음(1분 평균) | 39dB | 34dB |
| 직접충격소음(최고음, 1시간 3회 이상) | 57dB | 52dB |
| 공기전달소음(5분 평균) | 45dB | 40dB |
1분간 평균이 기준을 넘거나, 순간적으로 큰 소리(최고음)가 한 시간에 세 번 이상 기준을 넘으면 층간소음으로 인정됩니다. 밤에는 기준이 더 낮게 잡혀 있어서, 같은 소리라도 야간에는 더 쉽게 기준을 넘습니다.

왜 폰으로 잰 숫자를 그대로 믿으면 안 되나요
정식 소음계는 정해진 기준(20마이크로파스칼)에 맞춰 보정된 장비로 소리를 잽니다. 반면 스마트폰이나 노트북 마이크는 이런 보정이 없고, 대부분 통화 품질을 위해 자동 이득 조절(AGC) 기능이 걸려 있어서 큰 소리를 자동으로 줄여 잡는 경향이 있습니다. 기종마다 마이크 성능도 달라서, 같은 소리를 같은 순간에 재도 기기마다 다른 숫자가 나올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 층간소음 측정기가 보여주는 숫자는 정확한 절대치가 아니라 추정치입니다. AGC를 최대한 끄도록 설정해 오차를 줄이려 했지만, 기기 자체의 한계까지 없앨 수는 없습니다. 이건 이 도구만의 문제가 아니라 시중의 스마트폰 소음측정 앱들이 공통으로 안고 있는 한계이기도 합니다.
층간소음 측정기 사용법
- 마이크로 측정 시작 버튼을 누르고 마이크 권한을 허용합니다.
- 화면에 지금 소리 크기가 실시간으로 표시됩니다. 도서관(30)부터 공사장 근처(90)까지 익숙한 소리와 비교해서 보여 줍니다.
- 1분 평균(등가소음도 추정), 이번 측정 최고치, 기준 초과 감지 횟수를 함께 보여 줍니다. 지금 시각이 주간인지 야간인지 자동으로 인식해 해당 기준으로 비교합니다.
- 측정 중지를 누르면 마이크가 즉시 꺼집니다. 소리는 이 브라우저 안에서만 계산되고 녹음되거나 서버로 전송되지 않습니다.

그래도 이 도구가 쓸모 있는 이유는 뭔가요
절대적인 dB 값은 못 믿어도, 같은 기기로 지금과 조금 전을 비교하는 상대적인 변화는 참고할 만합니다. “아까보다 확실히 커졌다”, “기준선 근처에서 왔다 갔다 한다” 같은 감을 잡는 용도입니다. 분쟁이 길어지기 전에 상황이 어느 정도인지 스스로 가늠해 보고, 정식 신고를 할지 말지 판단하는 첫 단계로 쓰시면 됩니다.

진짜 정확한 측정이 필요하면 어떻게 하나요
층간소음 이웃사이센터에 전화나 온라인으로 상담을 신청하면 됩니다. 전화 상담부터 시작해서 필요하면 소음 측정기를 무료로 대여해 주거나 현장 방문 측정까지 지원합니다. 실제로 관리사무소나 상대방과 이야기할 때 근거가 필요하다면, 이 도구가 아니라 이웃사이센터의 공식 측정 결과를 써야 합니다.
층간소음 갈등, 보통 이런 순서로 풀립니다
한 번에 신고나 소송으로 가기보다, 단계를 밟아 가는 편이 대체로 더 빨리 풀립니다.
- 직접 대화 또는 안내문: 감정이 격해지기 전에 정중하게 알리는 방법이 가장 흔하고, 의외로 효과도 큽니다. 이때 이 도구로 “지금 이 정도 소리가 이렇게 자주 들린다” 정도의 감을 미리 잡아 두면 대화가 한결 구체적으로 됩니다.
- 관리사무소·층간소음관리위원회: 공동주택관리법 시행령에 따라 700세대 이상 아파트는 층간소음관리위원회를 의무적으로 구성해야 합니다. 그보다 작은 단지도 관리사무소를 통해 중재를 요청할 수 있습니다.
- 이웃사이센터 상담·측정: 자체 해결이 어려우면 이웃사이센터에 상담을 신청합니다. 전화 상담, 방문 측정, 소음저감 방법 컨설팅까지 단계적으로 지원합니다.
- 환경분쟁조정위원회: 그래도 해결이 안 되면 손해배상 등을 다투는 공식 조정 절차로 넘어갈 수 있습니다. 여기서는 이웃사이센터나 공인기관의 정식 측정 자료가 필요합니다.
이 층간소음 측정기는 1번 단계, 즉 상황을 스스로 파악하고 대화를 준비하는 단계에 맞는 도구입니다. 3번, 4번처럼 공식 절차로 넘어갈수록 정밀 장비로 측정한 자료가 필요해집니다.
정리하면
층간소음 측정기는 지금 소리가 대략 어느 수준인지, 공식 기준과 비교하면 어느 정도인지 감을 잡는 용도입니다. 폰 마이크의 한계 때문에 정확한 법적 증거는 될 수 없지만, 상황을 스스로 점검하고 다음 행동(생활 소음 줄이기 요청, 관리사무소 문의, 이웃사이센터 상담)을 정할 때 참고 자료로는 충분합니다. 기준을 넘는 상황이 반복된다면 주저하지 말고 이웃사이센터의 공식 상담과 측정으로 넘어가시기 바랍니다.
인정기준의 정확한 조문은 국가법령정보센터 – 공동주택 층간소음의 범위와 기준에 관한 규칙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