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 AI로 뽑은 이미지로도 요즘은 상세페이지에 그대로 올리는 곳도 많습니다. 그리고 직접 작업한 것보다 더 나은 것들도 많구요. 그렇지만 포토샵을 하나도 몰라도 포토샵 PSD를 만들 수 있고 이걸 템플릿으로 향후에 다양한 컨텐츠 작업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면 ai에 반복적으로 프롬프트하지 않아도 되죠. 오늘은 ai로 포토샵을 다루게 해서 상세페이지 작업 가능성을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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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페이지의 한부분으로 커피 브랜드의 제품 히어로 배너를 기준으로 보겠습니다. 생성 AI 단독으로도 “커피백과 텍스트가 있는 배너”는 나옵니다. 하지만 실무 기준으로 보면 세 가지가 빠집니다.
이번 사례는 이 세 가지를 AI 에이전트(클로드 코드)가 데스크톱 포토샵을 ExtendScript로 구동해서 해결한 기록입니다. 결과물은 레이어 15개의 PSD와 최종 PNG입니다.
에이전트와 포토샵의 연결은 macOS osascript를 통한 do javascript 호출입니다. 사람은 자연어로 지시하고, 스크립트 작성과 실행, 결과 검증은 에이전트가 수행합니다.
위에 이미지는 코덱스로 생성한 레퍼런스이미지인데요. 이것마저도 클로드 코드가 작업을 위해서 생성한 거예요. 퀄리티는 어쩌면 이렇게 생성한 게 psd 만드는 것보다 낫다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요. 저도 동의하는 부분이긴 하지만, 여기에 있는 텍스트 한글자라도 수정하려면 다시 프롬프트해야하고 이미지가 바뀔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psd를 만들려는 거예요.
인쇄 질감 합성의 핵심은 단순합니다. 원본 제품 사진을 복제해 채도를 제거하고, 레벨 보정으로 중간톤을 흰색 쪽으로 압축한 뒤, 로고 레이어에 클리핑 마스크로 물려 곱하기 모드를 적용합니다. 곱하기에서 흰색은 무효과이므로 제품 표면의 주름과 그림자만 로고 위에 전사됩니다. 라벨 박스는 불투명도를 90%로 낮춰 기재 질감이 투과되게 합니다.
Displace 필터로 표면 굴곡까지 반영하는 방법도 있으나, 스크립트 경유 실행에서 크래시(세그먼테이션 폴트, 파일 열기 지점)가 재현되어 제외했습니다. 정면 제품 사진에서는 명암 전이만으로 충분한 사실성이 나옵니다.
이렇게 결과물은 모든 요소들을 레이어로 컨트롤 가능한 상태가 되는 거죠. 클로드 코드가 전부다 직접 만들었습니다.
| 증상 | 원인 | 해결 |
|---|---|---|
| 한글 텍스트가 한자와 네모로 깨짐 | ExtendScript가 BOM 없는 UTF-8을 레거시 인코딩으로 해석 | 한글을 \uXXXX 이스케이프로 변환, 스크립트를 순수 ASCII로 유지 |
| 패널과 텍스트가 통째로 소실 | 클리핑 마스크 생성 후 추가된 레이어가 클리핑 그룹에 흡수 | 독립 요소를 먼저 생성, 클리핑은 최종 단계에 적용 |
| 포토샵 크래시 | Displace 필터의 스크립트 경유 파일 열기에서 세그폴트 | 필터 우회, 곱하기 명암 전이로 대체 |
자동화 결과물의 첫 버전은 조판 품질이 낮았습니다. 텍스트가 공간 대비 작고, 요소 간 위계가 불명확했습니다. 개선은 레퍼런스 기반으로 이루어졌습니다. 레이아웃 시트에서 워드마크 폭(패널의 80%), 화면 분할(약 52:48), 로고의 인쇄 가능 영역 준수 같은 기준을 수치로 추출해 스크립트에 반영했습니다. 판단은 사람이, 반영은 에이전트가 맡는 구조이며 수정 1회 소요 시간은 1분 이내입니다.
이 워크플로우의 병목은 더 이상 도구 조작 능력이 아닙니다. 스크립트는 에이전트가 작성하고, 사람은 기준을 제시합니다. 남는 요구 조건은 실행 환경입니다. 블렌딩, 클리핑, 텍스트 엔진, 레이어 보존 저장은 포토샵 위에서만 성립하며, 결과물이 PSD로 남아야 협업과 재사용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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